"제품이 안 와요"… 연락두절 쇼핑몰 피해 상담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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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비타민제'와 '헤드폰·이어폰' 품목의 소비자 상담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온라인쇼핑몰의 배송·환급 지연에 따른 소비자 상담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품목 별로 살펴보면 비타민제와 헤드폰·이어폰의 소비자상담 건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상담 건수 이처럼 폭증한 이유는 지난달 온라인 쇼핑몰 '웁스'의 배송·환급 지연으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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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총 4만862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품목 별로 살펴보면 비타민제와 헤드폰·이어폰의 소비자상담 건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 제품과 관련해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지난해 1월과 비교해 각각 2977.8%, 576% 늘었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비타민제(3158.8%), 헤드폰·이어폰(428.1%) 모두 증가했다.
상담 건수 이처럼 폭증한 이유는 지난달 온라인 쇼핑몰 '웁스'의 배송·환급 지연으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해당 쇼핑몰은 지난해 10월 완산구청에 통신판매업으로 신고하고 시중가보다 60% 저렴하게 물품을 판매해 왔지만 가품 논란이 불거진 뒤 환불 요청이 늘었다.
1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103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으며 '점퍼·재킷류'(1016건)가 뒤를 이었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 및 환불 거부 관련 상담이 많았고 점퍼·재킷류는 주로 제품 하자 및 배송 지연 등으로 교환·환급을 요구했으나 업체가 거부해 발생한 불만이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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