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맨발 봄길 걷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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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서 '섬진강 맨발 걷기'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섬진강 변 약 1㎞ 구간을 맨발로 걷는 행사로,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를 만나러 간다는 특별한 의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매화축제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과 섬진강 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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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서 '섬진강 맨발 걷기'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섬진강 변 약 1㎞ 구간을 맨발로 걷는 행사로,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를 만나러 간다는 특별한 의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둔치주차장에서 매화마을까지 섬진강 변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을 조성했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맨발 걷기를 완료한 참여자가 QR코드를 활용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당일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에게 10만원권 상품권을 제공한다.
김성수 시 관광과장은 "전국에 맨발 걷기 열풍이 확산하고 있어 행사를 마련했다"며 "차가운 대지를 걸으면서 가장 먼저 인고의 꽃을 피우는 매화의 고결한 정신을 생각하고 건강과 특별한 행운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매화축제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과 섬진강 변 일원에서 열린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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