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공공의료기관 역할 절실한 상황"…김천의료원 방문

양정우 2024. 2. 23.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사 집단행동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공공 의료기관인 경북 김천의료원을 찾아 지자체 진료 준비상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날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으로부터 의료원 현황을 보고받고, 연장 근무 등 비상진료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경상북도 전공의 근무현황과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등 경북 지역 공공 의료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1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의사 집단행동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공공 의료기관인 경북 김천의료원을 찾아 지자체 진료 준비상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날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으로부터 의료원 현황을 보고받고, 연장 근무 등 비상진료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경상북도 전공의 근무현황과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등 경북 지역 공공 의료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이상민 장관은 "지방의료원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그간 코로나 등 국가적인 의료 위기를 잘 극복해왔다"며 공공의료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국민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역의 비상진료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9개 응급의료센터, 21개 지역응급의료기관, 8개 응급의료시설이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하며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4개 도·군립 의료원과 2개 적십자 병원에서 전문의 당직근무, 평일 2시간 연장근무, 토요일 정상근무, 환자 쏠림 대비 중증·응급·수술 비상근무조 편성·운영 등 비상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edd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