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후속편’ 안 하나?…‘그것이 알고싶다’에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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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피프티 논란을 편파적으로 다뤘다는 질타를 받은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후속편 제작 여부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해 8월19일 방송된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이 방송된 후 비판이 거세자 닷새 후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취재를 통한 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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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부 “후속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정확히 안 해준다”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논란을 편파적으로 다뤘다는 질타를 받은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후속편 제작 여부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해 8월19일 방송된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이 방송된 후 비판이 거세자 닷새 후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취재를 통한 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6개월째 아무런 입장도,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
문화일보는 지난 16일 ‘그것이 알고싶다’를 담당하는 한모 CP와 피프티 편을 연출한 조모 PD에게 이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았고, 문자 메시지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문화일보는 이에 SBS 홍보부를 통해 공식 답변을 요청했다. 홍보부 관계자는 “후속편 제작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정확히 안 해준다”는 제작진의 모호한 태도를 전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지난 20일 피프티 편 관련 1000건이 넘는 민원이 된 ‘그것이 알고싶다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 날 류희림 방심위원장 겸 방송소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사회적 파장이 크게 일었던 만큼 제작진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중징계가 예상되는 사안의 경우 각 매체 담당자들을 불러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의견 수렴 단계를 거친다. 방심위가 제작진의 의견을 듣겠다는 것은 이 심의 사안을 무겁게 바라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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