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일 모른다! 손흥민 제치고 12월 이달의 선수상→UECL 우승팀으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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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솔랑케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은 공격력을 강화하고 자국 출신 선수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솔랑케를 여름 영입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 솔랑케는 본머스에서 6시즌을 보냈고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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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도미니크 솔랑케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은 공격력을 강화하고 자국 출신 선수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솔랑케를 여름 영입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 솔랑케는 본머스에서 6시즌을 보냈고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다음 시즌을 위한 스트라이커 영입이 다시 주요 과제로 떠오를 것이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16골을 기록한 솔랑케를 눈여겨보고 있다. 이번 시즌 솔랑케는 웨스트햄과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득점했다. 솔랑케가 홈그로운 선수라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다”라고 설명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는 14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UECL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했고 조별리그에서 5승 1패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리그에선 9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시즌 웨스트햄은 부상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미하일 안토니오, 제로르 보웬, 루카스 파케타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근 안토니오와 보웬이 복귀하면서 걱정을 덜었다. 하지만 여전히 최전방에 대한 고민이 있다. 대니 잉스가 있지만 저조한 득점력으로 인해 보웬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솔랑케를 영입해 최전방 고민을 없앨 계획이다.
솔랑케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칠 정도로 촉망받는 선수였다. 첼시, 리버풀 등을 거쳤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2018-19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본머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솔랑케는 본머스가 강등됐음에도 팀에 남았고 2021-22시즌 리그 46경기 29골 7도움을 만들어내며 승격을 이끌었다.
솔랑케는 이번 시즌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본머스가 부진하면서 많은 골을 넣기 어려웠다. 본머스가 무패 행진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탔고 솔랑케의 득점도 늘어났다. 솔랑케는 본머스가 무패를 달리는 동안 8골을 터트리며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 솔랑케는 활약을 인정받아 손흥민을 제치고 12월 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14골을 터트린 솔랑케는 리그 득점 3위다. 1위 엘링 홀란드와 3골 차이다. 솔랑케는 187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좋은 피지컬을 지녔다. 전방에서 버텨주는 힘이 좋고 활동 범위도 넓은 편이다.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며 연계 플레이로 득점을 노리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장점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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