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4년 인연' 안보리 찾는다..한미 외교장관회담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3~26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식회의에 참석하고, 한미 외교장관회담도 벌일 예정이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브라질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 일정을 마치는 대로 미국 뉴욕을 향한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G20 외교장관 회의 계기 한국·미국·일본 외교장관회담에서 마주했던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다시 만나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사 근무했던 유엔 찾아 안보리 회의 참석
비상임이사국 외교장관으로서 첫 참석
한미일회담 벌였던 블링컨 다시 마주
NCG 등 확장억제 강화 주로 논의 예상
IRA·반도체법, 韓기업 혜택도 당부할 듯
[파이낸셜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3~26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식회의에 참석하고, 한미 외교장관회담도 벌일 예정이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브라질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 일정을 마치는 대로 미국 뉴욕을 향한다.
방미 첫날인 23일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난다. 올해부터 2년간 우리나라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맡는 만큼 한국-유엔 협력과 안보리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같은 날 조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안보리 공식회의에 참석한다. 비상임이사국 외교장관으로서 처음 참석하는 회의다.
특히 조 장관은 2016~2019년 주유엔대사를 지냈던 터라 5년 전 떠났던 안보리에 외교부 장관으로서 다시 찾게 되는 것이다. 조 장관은 이 회의에서 국제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은 26일에는 워싱턴DC로 옮겨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벌인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G20 외교장관 회의 계기 한국·미국·일본 외교장관회담에서 마주했던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다시 만나는 것이다.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의 주요 의제가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북한-러시아 군사협력 등 북한 이슈였던 것처럼 한미 외교장관회담 또한 확장억제 강화가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한미는 핵협의그룹(NCG)을 운영해 올해 중순부터 연합훈련에 핵작전을 포함할 계획인 만큼, 핵 기반 확장억제 강화 방안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과학법(반도체법)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외교부 당국자는 "조 장관은 IRA, 반도체법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우리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는 것에 상응하는 세액 공제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미 행정부의 관심을 당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조 장관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 미 행정부와 학계 인사들, 또 한국 기업인들을 만날 계획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성관계 중독' 23세女 "남자면 다 잤다" 고백…이유는 [헬스톡]
- 명태균, 김 여사에 "청와대 가면 뒈진다"…용산행 관여?
- 반반 부부의 결말은 남편 공금 횡령? 코인 투자 전 재산 날릴 위기
- '이혼'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결별 후 근황…헌 옷 팔아
- 김종인 "윤, 아직도 현상 인식 잘못해…그래선 정상적 국정 운영 불가"
- "100마리가 꿈틀"…설사하던 2살 아기 뱃속에서 나온 '이것'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