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형 주민자치, 지방행정 혁신대상 장려상 수상

서유미 2024. 2. 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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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제1회 지방행정 혁신대상'에서 성북형 주민자치회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평소 자치분권은 시민자치와 지방분권의 줄임말로 정의하고 있으며, 시민자치야말로 자치분권의 핵심"이라며 "실질적인 동 주민대표협의체인 주민자치회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 확대하여 자치분권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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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제1회 지방행정 혁신대상’에서 성북형 주민자치회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평소 자치분권은 시민자치와 지방분권의 줄임말로 정의하고 있으며, 시민자치야말로 자치분권의 핵심”이라며 “실질적인 동 주민대표협의체인 주민자치회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 확대하여 자치분권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 제공

한국지방자치학회는 행정학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지방행정 혁신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성북구는 2018년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선정됐고, 2019년에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토론회’에서 우수사례로 채택돼 발표를 한 바 있다. 지난달 지방정부학회에서도 주민주권을 실현하는 성북형 주민자치회 운영으로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2021년부터 20개 모든 동이 주민자치회를 설립했으며, 현재 주민자치회에서 활동하는 위원만 1019명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20개 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지역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성북구 관계자는 “2018년 서울시 최초로 주민자치계획을 수립한 이후, 자치분권에 대한 단체장의 확고한 의지와 주민자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그리고 주민, 행정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현재는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성북형 주민자치회로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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