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이번에는 미용실 '회원권 먹튀' 의혹…"백만원씩 받고 곧바로 폐업"

장진리 기자 2024. 2. 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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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연기학원 출연료에 이어 이번에는 미용실 회원권 '먹튀' 의혹에 휩싸였다.

23일 임창정이 경기 판교에서 운영 중이던 미용실이 100여만 원의 멤버십 가입비를 받고 곧바로 폐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창정은 2014년 지인 명의로 경기도 판교에 미용실을 개업한 뒤 자신이 차린 미용실이라며 주민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임창정은 소속사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연기학원이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데도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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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임창정이 연기학원 출연료에 이어 이번에는 미용실 회원권 '먹튀' 의혹에 휩싸였다.

23일 임창정이 경기 판교에서 운영 중이던 미용실이 100여만 원의 멤버십 가입비를 받고 곧바로 폐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창정은 2014년 지인 명의로 경기도 판교에 미용실을 개업한 뒤 자신이 차린 미용실이라며 주민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설 연휴 전날까지도 할인 혜택을 안내하며 주민 100여 명에게 100여만 원의 멤버십 가입을 유도했던 이 업체는 가입비를 받고서는 곧바로 폐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로 임창정은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용실 개업을 직접 알린 바 있다. 2014년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그는 "스케줄이 있을 때 빨리 머리를 하고 싶었다. 어쩌다 친구와 차리게 됐다"라고 미용실 개업 소식을 밝혔다.

비슷한 시기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나 판교 집앞에 미용실 내나봐. 들러들 주세요"라고 미용실을 홍보하는 글과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연락이 닿지 않았다.

임창정은 소속사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연기학원이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데도 휘말렸다. 반면 임창정 측은 "해당 연기학원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및 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라며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추가적으로 설명드릴 내용이 있다면 다시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정은 지난해 주가조작 사태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 임창정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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