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배우가 가수 무시? No…욕 먹을까 자중시킨 것"('주정기고')

정혜원 기자 2024. 2. 23.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경표가 배우들이 가수들의 축하무대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해명했다.

이를 들은 정기고는 "궁금한게 배우들이 가수들을 무시해서 축하무대를 안 즐기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고경표는 "절대 아니다. 나도 옛날에 이적 형이 공연왔을 때 호응을 하고 싶었다. 근데 옆에서 선배들이 '욕 먹는다'고 하지 말라고 자중시킨다. 배우들이 흥이 없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고경표. 출처| 유튜브 채널 주정기고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고경표가 배우들이 가수들의 축하무대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해명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주정기고'에는 '최고치 몸무게로 술 마시러 온 고경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고경표는 2022년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지코의 축하무대를 즐겼던 자신의 모습을 언급했다. 그는 "지코가 공연할 때 내 모습이 밈이 된 적이 있었다. 원래 내 모습을 드러낸 것 같아서 아차 싶었는데 다행이었던 건 사람들이 좋아해줬다"고 했다.

이어 고경표는 "지코가 공연을 나오면서 노래를 하다보니까 '어? 경표 형이 있네?'라고 하면서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옆에 앉아버렸다. 사전에 이야기 된 게 전혀 아니다. 나도 너무 반가웠다"고 밝혔다.

고경표는 "일단 뉴진스 나온다고 해서 들떠 있었는데, 지코가 나오면서 공연하는데 친하니까 딱 맞췄고 앉아서 춤을 추는데 너무 신났다. 그리고 그때 '헤어질 결심' 팀이 있었는데, 박해일 형님이 '경표야 마음껏 즐겨'라고 하셨다. 난 이제 고삐가 풀린 거다. 해일이 형, 탕웨이 누나, (이)정현이 누나 허락도 받았고, 옆에 (김)신영 누나도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정기고는 "궁금한게 배우들이 가수들을 무시해서 축하무대를 안 즐기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고경표는 "절대 아니다. 나도 옛날에 이적 형이 공연왔을 때 호응을 하고 싶었다. 근데 옆에서 선배들이 '욕 먹는다'고 하지 말라고 자중시킨다. 배우들이 흥이 없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정기고는 "나는 솔직히 내가 그 자리에 있어도 나한케 카메라를 대면 얼음이 될 것 같다. 천의 얼굴을 가졌어도 배우라고 해도 원래 모습은 엄청 내성적인 분들이 많다"라며 "사람들이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 영화제가 딱딱한 게 아니라 즐기는 방식이 다르다. 너처럼 몸으로 표현할 수도 있고, 나처럼 가만히 있어도 즐기는 사람이 있다. 네가 배우 입장으로 청룡 영화상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던 사람이 말해줘서 좋았다"고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