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레미콘업계 140여명 한 자리에…"중처법 유예해야"

이수정 기자 2024. 2. 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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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레미콘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예를 촉구했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23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가진 뒤, 50인 미만 사업장 중처법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레미콘연합회 대의원을 비롯한 중소레미콘인 140여 명이 모여 중처법 유예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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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처법 유예 촉구하는 현수막 설치"
법안유예 위한 활동 지속 추진할 것
현수막 설치사진. (사진=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제공) 2024.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중소레미콘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예를 촉구했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23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가진 뒤, 50인 미만 사업장 중처법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각 지역별 20개 레미콘조합들이 함께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레미콘연합회 대의원을 비롯한 중소레미콘인 140여 명이 모여 중처법 유예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배조웅 레미콘연합회장은 "내 가족과 같은 직원이 다치길 바라는 경영자는 아무도 없다. 중소레미콘 업계가 모여 다시 중처법 유예를 외칠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실질적 사고예방을 위해서 국회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법안 유예를 통해 준비할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한편 레미콘연합회는 전국에 산재한 500여 개 중소레미콘 공장에 중처법 유예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법안 유예를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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