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10분 만에 번졌다”…스페인 아파트 화재로 최소 4명 사망 [현장영상]

조은경 입력 2024. 2. 23. 14:17 수정 2024. 2. 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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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동부 도시 발렌시아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했습니다.

BBC와 스페인 공영방송 TVE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5시 반쯤 발렌시아 캄파나르 인근에 있는 14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아파트 전체로 번졌고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소방관 6명과 어린아이를 포함해 14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 외에 19명이 실종돼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한 시의회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TVE 방송은 빠르게 번진 불로 14층짜리 건물이 뼈대만 남았고, 22개 팀의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건물 2층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화재가 시작된 후 불길이 급속히 커져 10분 만에 건물 전체로 번졌다"며 "건물 외관의 자재로 인해 불이 번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발렌시아 산업기술자협회의 에스더 푸차데스 부회장은 "건물이 인화성이 높은 폴리우레탄 피복으로 덮여 있었기 때문에 화재가 너무 빨리 퍼졌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 기상청은 당시 시속 40마일(64km/h)의 바람이 불어 불이 더 빨리 번질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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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경 기자 (eunkungc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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