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 직전' 뮌헨, '소방수 솔샤르' 계속 고민 "시즌 종료까지만 계약할 수도"

하근수 기자 2024. 2. 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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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게 될까.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2일(한국시간) "모든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날 경우, 솔샤르 감독은 소방수 역할을 준비할 것이다. 그는 이번 시즌 종료 시점까지만 계약을 체결할 의향이 있다. 뮌헨은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솔샤르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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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DB
사진=인터풋볼 DB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게 될까.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2일(한국시간) "모든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날 경우, 솔샤르 감독은 소방수 역할을 준비할 것이다. 그는 이번 시즌 종료 시점까지만 계약을 체결할 의향이 있다. 뮌헨은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솔샤르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임시 사령탑으로 솔샤르 감독 이름이 계속 오르내린다. 앞서도 플레텐베르크는 "뮌헨이 솔샤르 감독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다만 원래 계획은 그대로다. 이번 시즌까지는 투헬 감독과 함께하길 원한다. 솔샤르 감독과 뮌헨 사이 진전된 건 없다. 솔샤르 감독은 자유 계약(FA) 상태이며 새 프로젝트를 맡을 준비가 됐다. 크리스토프 프룬드 뮌헨 단장은 오랜 시간 솔샤르 감독을 주시 중이다"라며 가능성을 제기했다.

가볍게 넘길 루머가 아니다. 플레텐베르크는 뮌헨 소식통으로 유명하며 지난해 김민재와 해리 케인이 뮌헨에 입단할 거라 예고했던 공신력 높은 기자로 유명하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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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투헬 감독과 작별은 확정됐다. 지난 21일 뮌헨은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투헬 감독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계약을 2024년 6월 30일에 마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시즌 종료 이후 동행을 마치기로 합의했다. 그때까지 나는 코칭스태프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붓겠다"라고 각오했다.

하지만 이대로 계속 추락할 경우, 뮌헨이 임시 사령탑이라는 카드를 꺼낼 수 있다. FA 계약으로 소방수 역할을 맡길 수 있는 솔샤르 감독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승점 5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5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 추격이 급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0-1 패)에 무릎 꿇고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중순이 고비다. 향후 세 경기가 중요하다. 벼랑 끝에 몰린 뮌헨은 리그에서 라이프치히와 프라이부르크, UCL에서 라치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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