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손도 안 잡으실 거예요?" 임영웅, 콘서트 참석 팬에 웃음 폭탄 선물 ('임영웅의 스페이스')

조민정 2024. 2. 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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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사연자에게 건넨 한 마디로 팬들의 웃음을 샀다.

21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는 '여러분.. 저 큰일 난 거 같은데 어쩌죠 - 임영웅의 스페이스 IM HERO TOUR 2023 in 광주'(이하 '임영웅의 스페이스') 영상이 업로드됐다.

한 사연자는 "아이 낳고 우리 부부는 룸메이트 수준이다. 남편은 늘 투덜거린다"면서 "그런 제가 부산 티켓팅 때 천운으로 돌출 무대 1열을 예매하고 너무 좋아 처음으로 남편에게 백허그를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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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캡처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사연자에게 건넨 한 마디로 팬들의 웃음을 샀다.

21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는 '여러분.. 저 큰일 난 거 같은데 어쩌죠 - 임영웅의 스페이스 IM HERO TOUR 2023 in 광주'(이하 '임영웅의 스페이스') 영상이 업로드됐다.

한 사연자는 "아이 낳고 우리 부부는 룸메이트 수준이다. 남편은 늘 투덜거린다"면서 "그런 제가 부산 티켓팅 때 천운으로 돌출 무대 1열을 예매하고 너무 좋아 처음으로 남편에게 백허그를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사연자는 "남편이 고양 티켓팅 때 무려 두 자리 예매에 성공해 기특해서 뽀뽀를 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임영웅이 관련돼야 날 만지는구나'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임영웅은 사연자에게 "남편분 많이 사랑해주시고 스킨십도 많이 해달라"라고 했다. 사연자가 얼굴 위로 엑스를 그리자 "제 손도 안 잡으실 거예요?"라고 농을 던져 관객들의 웃음을 샀다.

한편 '임영웅의 스페이스' 광주 공연은 지난 1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다. 오는 5월 25일과 26일 서울 성산동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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