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日 독도 영토권 억지 주장에 "욕하고 방송 접고 싶다" 분노

장진리 기자 2024. 2. 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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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일본의 독도 영토권 억지 주장에 분노했다.

박명수는 23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일본이 독도를 자국 영토로 억지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에 "욕하고 방송 접고 싶다"라고 '극대노'했다.

이날 게스트 전민기는 "G20 양자회담에서 일본이 독도가 고유 일본 영토라고 언급했다. 독도 이슈를 부각하기 위한 도발"이라고 짚었고, 박명수는 "욕해도 되냐"라며 "욕하고 방송 접고 싶다"라고 크게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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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일본의 독도 영토권 억지 주장에 분노했다.

박명수는 23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일본이 독도를 자국 영토로 억지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에 "욕하고 방송 접고 싶다"라고 '극대노'했다.

이날 게스트 전민기는 "G20 양자회담에서 일본이 독도가 고유 일본 영토라고 언급했다. 독도 이슈를 부각하기 위한 도발"이라고 짚었고, 박명수는 "욕해도 되냐"라며 "욕하고 방송 접고 싶다"라고 크게 분노했다.

박명수는 2005년 '위 러브 독도'를 발표한 바 있다. '위 러브 독도'는 '니네집 멍멍이도 알텐데 왜 너만 니꺼라고 우기는 거야', '거친 비 바람이 닥쳐도 우리들이 너를 지켜낼 거야' 등 독도 사랑을 노래하는 곡이다.

박명수는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영토권 주장에 나서는 것에 대해 "멱살 잡아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기본적으로 독도가 우리 땅인지 다 알고 있다. 역사적으로 우리 땅인데 왜 그걸 가지고 역사적으로 자기 땅이라고 하느냐"라며 "우리도 대마도 우리 땅이라고 우겨라. 한때 우리가 점령한 적이 있으니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가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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