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비가…’ 두산-오릭스 23일 연습경기 우천 취소, 김택연 베어스 데뷔전 24일 소뱅 2군전으로 연기 [MK미야자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forevertoss@maekyung.com) 2024. 2. 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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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오릭스 버펄로스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두산은 2월 23일 오후 12시30분 일본 미야자키 기요타케 소켄 구장에서 오릭스와 연습경기를 치르고자 했다.

두산은 21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해 NPB 팀과 6경기를 포함해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르고자 했다.

두산은 미야자키 캠프 첫 실전인 23일 오릭스와 연습경기 선발 마운드에 이영하를 올릴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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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오릭스 버펄로스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슈퍼 루키’ 김택연의 베어스 데뷔전도 다음 날로 미뤄진다.

두산은 2월 23일 오후 12시30분 일본 미야자키 기요타케 소켄 구장에서 오릭스와 연습경기를 치르고자 했다.

두산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18일까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체력 및 전술 훈련 위주의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19일 귀국했다. 두산은 시드니에서 두 차례 청백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23일 소켄 구장에 내린 비로 오릭스와 두산의 연습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사진(미야자키)=김근한 기자
사진=두산 베어스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은 21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해 NPB 팀과 6경기를 포함해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르고자 했다. 우선 2차 캠프 명단은 시드니 캠프와 비교해 변화가 없다. 두산 관계자는 “시드니 캠프 명단에 있는 선수들이 한 명도 변동 없이 미야자키로 향했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미야자키 캠프 첫 실전인 23일 오릭스와 연습경기 선발 마운드에 이영하를 올릴 계획이었다. 두산은 이영하 뒤로 김민규, 이병헌, 최지강, 최준호, 박정수, 김택연, 백승우, 최종인, 김호준을 경기 대기조로 정했다.

이날 두산 선발 타선은 정수빈(중견수)-라모스(우익수)-허경민(3루수)-양석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김민혁(1루수)-김대한(좌익수)-장승현(포수)-이유찬(유격수)이 출격할 예정이었다. 오릭스 마운드 위엔 2023 WBC 우승 멤버이자 퍼시픽리그 신인왕 출신 투수 미야기 히로야가 올라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부터 미야자키 지역에 내린 비로 23일 오릭스전은 결국 우천 취소 결정이 이뤄졌다.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이영하는 소켄 구장 불펜장으로 이동해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야수진은 산마린 스타디움으로 이동해 오후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두산은 이승엽 감독과 고토 고지 코치의 ‘맨 파워’를 활용해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사용하는 산마린 스타디움 실내 연습장 훈련을 급히 잡을 수 있었다.

두산은 24일 이키메 구장에서 소프트뱅크 2군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이날 선발 마운드에 최원준을 올린다. 23일 등판 예정이었던 김택연도 24일 경기 마운드에 대기한다. 김택연의 베어스 데뷔전이 24일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야자키(일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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