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기 끌고다니는 할머니, 남의 차량 닦는 척 훔쳐 보는 이유(궁금한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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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기를 끌고 다니는 할머니가 밤낮없이 거리를 배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월 23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보행기를 끌고 한 손에는 노란색 걸레를 든 채 거리를 배회하는 할머니의 사연에 대해 알아본다.
한 손에는 노란색 걸레를 든 채 보행기를 끌고 동네를 배회하는 왜소하고 등이 굽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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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보행기를 끌고 다니는 할머니가 밤낮없이 거리를 배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월 23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보행기를 끌고 한 손에는 노란색 걸레를 든 채 거리를 배회하는 할머니의 사연에 대해 알아본다.
그녀가 주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 건 약 2년 전부터라고 했다. 한 손에는 노란색 걸레를 든 채 보행기를 끌고 동네를 배회하는 왜소하고 등이 굽은 할머니. 행인들을 향해 보행기와 함께 위험하게 달려드는가 하면, 아이들을 향해 물건을 던지거나 물을 뿌려 사람들은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라고 했다. 지역 커뮤니티에서도 일명 보행기 할머니에게 화를 입었다는 주민들의 불만과 하소연이 쏟아졌다.
보행기를 끄는 할머니의 기행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매일 노란색 걸레로 길 가에 서 있는 차량을 닦는 척 다가와, 차 안 여기저기를 살핀다는 할머니. 남의 차량에 손을 댔다가 흠집을 내기도 하고, 교통사고가 날 뻔 한 적도 여러 번이라고 했다. 보다 못한 동네 주민들이 할머니에게 말을 걸어봤지만, 할머니는 냉랭한 손짓만 할 뿐 아무 말 없이 무시로 일관했다고 했다.
그런데 취재를 이어가던 중, 제작진은 오래 전부터 할머니를 알고 지냈다는 인근 시장 상인들로부터 뜻밖의 얘길 들을 수 있었다. 장을 보거나 상인들과 이야기할 때면 할머니는 누구보다 상냥하고 예의바른 손님이라고 했다. 평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유독 길거리에만 나가면 이상하게 돌변한다는 할머니.
몇 년 전부터 갑자기 시작됐다는 그녀의 기행. 두 얼굴의 할머니는 왜 보행기를 끌고 밤낮없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걸까? 그리고, 대체 왜 남의 차량을 닦는 척 그 안을 훔쳐보고 있는 걸까? 제작진과 어렵게 연락이 닿은 그녀의 가족들. 그들에게서 할머니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23일 오후 9시 방송.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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