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친하다고 선 넘네"…무례한 친구 때문에 끙끙 앓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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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부모의 품을 벗어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
부모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고 당부하지만, 아이들의 관계 맺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무례함'의 의미와 친구 사이에 꼭 필요한 '경계'의 개념에 대해 가르쳐 준다.
이 책의 주인공 지니는 새 학교로 전학한 뒤, 친구들 사이에서 다정하고 친절한 친구로 금세 인기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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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아이들은 부모의 품을 벗어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 부모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고 당부하지만, 아이들의 관계 맺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친하다는 이유로 선을 넘는 친구들을 만나면 마음은 불편해지기 마련이다. 이 책은 '무례함'의 의미와 친구 사이에 꼭 필요한 '경계'의 개념에 대해 가르쳐 준다.
이 책의 주인공 지니는 새 학교로 전학한 뒤, 친구들 사이에서 다정하고 친절한 친구로 금세 인기를 얻는다. 하지만 이유 없이 자신을 괴롭히고 미워하는 한 친구를 만난다.
지니는 그 친구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고 마음이 불편해진다. 사실 이 친구와 놀고 싶지 않은데, 친구와는 사이좋게 지내야 하는 거라고 배웠기에 지니는 갈수록 혼란에 빠진다.
이 책은 무례한 친구에게 경계선을 긋는 것은 친구에게 화를 내거나 싸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표현하는 수단이자 '나'를 지키고 존중하는 일임을 일깨워 준다.
◇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 크리스티나 퍼니발 글/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이은경 옮김/ 리틀포레스트 / 1만6700원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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