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은 하나’ 하나금융 새 얼굴···“선하고 따스한 이미지 적중”
가수 임영웅이 하나금융그룹 얼굴로 나선다.
하나금융은 임영웅을 새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지심을 전하는 가수이자 선행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와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임영웅과 공통점에 대한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고객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하나은행의 ‘손님 우선’ 가치가 임영웅이 자신의 팬들을 향해 보여온 극진한 ‘팬 사랑’과 닮아 있다는 것이다. 1등 가수 임영웅과 1등 은행 하나은행이 각자 분야에서 최고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도 포함됐다.
실제 임영웅은 오랜 기간 하나은행의 고객으로 알려져 있다. 본인이 몸소 체험한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모델로 나서 전달함에 따라 메시지의 ‘진정성’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은 그룹 명동 사옥과 한남동 사옥 등 건물 외부에 걸치하는 특대형 현수막에 영업점에 배포되는 임영웅 입간판 등 다양한 광고물들을 곳곳에 배치해 하나금융그룹과 임영웅의 만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기존 광고모델인 손흥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에 임영웅의 선하고 따스한 이미지가 더해지며 그룹에 대한 높은 브랜드 친밀도가 전 세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영웅이 방송에서 불렀던 ‘궂은 비가 오면 세상 가장 큰 그대 우산이 될게’라는 노래 가사처럼 하나은행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손님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와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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