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의 공모주] 2월 마지막 공모주, 케이앤알시스템 '출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도 '따상'을 먹고 싶었습니다.
다음주 기업공개(IPO) 시장에는 케이앤알시스템이 홀로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합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케이앤알시스템은 현재 시험장비 개발·제조, 유압로봇 시스템, 시험평가 용역 서비스 부문의 사업 영역을 갖추고 있습니다.
케이앤알시스템의 총 공모 주식 수는 210만4000주로 공모가 희망 밴드는 9000~1만1000원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저도 '따상'을 먹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주린이(주식+어린이)에게 주식시장은 생각처럼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주식공부를. 주변을 둘러보니 여전히 '묻지마 투자'를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공모주에 투자하려면 최소한 그 회사의 사업모델이나 실적전망, 리스크 요소 등은 알고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공부는 언제나 쉽지 않죠. 그런 여러분을 위해 '주린이의 공모주'가 먼저 알아봤습니다. [편집자]
다음주 기업공개(IPO) 시장에는 케이앤알시스템이 홀로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합니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한 케이앤알시스템은 정밀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압로봇 제조 전문 기업입니다.
◇ 로봇 제조 원-스톱 솔루션으로 갖춘 경쟁력
지난 2000년 설립된 케이앤알시스템은 현재 시험장비 개발·제조, 유압로봇 시스템, 시험평가 용역 서비스 부문의 사업 영역을 갖추고 있습니다.
케이앤알시스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뮬레이터급 시험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로 정밀 컨트롤 기술이 필요한 시험 장비를 고객사 니즈에 맞춰 제조합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압로봇 핵심 부품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포스코 계열사, 현대차그룹, LIG넥스원,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등 글로벌 기업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국책기관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대표 유압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유럽 대표 유압로봇 기업 IIT(Istituto Italiano di Technologia)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작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은 81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7.8% 줄었습니다. 매출 비중으로는 시험장비 개발·제조 부문이 50.5%를 차지했으며 시험평가 용역 서비스 37.5%, 유압로봇 시스템 1.1%가 뒤를 이었습니다. 영업손실은 66억6000만원, 당기순손실은 67억2000만원으로 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케이앤알시스템의 상장 리스크 요인은 전방 수요산업의 설비투자(CAPEX) 감소와 신규 경쟁사 진입이 있다"고 짚었습니다.
케이앤알시스템의 총 공모 주식 수는 210만4000주로 공모가 희망 밴드는 9000~1만1000원입니다. 공모자금은 시설자금으로 136억원, 운영자금으로 약 49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며, 일반 청약은 26일부터 27일까지입니다. 상장 주관은 DB금융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함께 담당하며, 상장 예정일은 3월 8일입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 '외벌이'로 키운 아내 주식…이혼 시 '재산분할' 될까? [결혼과 이혼]
- "제 차 못봤어요?"…트레일러 '사각지대' 끼어든 SUV [기가車]
- [오늘의 운세] 11월 1일, 바라는 것이 모두 잘 풀리게 되는 띠는?
- [속보] 美 9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전년비 2.1%↑…전망치 부합
- 공군서 또 성폭력…대령이 회식서 여군 초급장교 강간 미수
- '하늘궁'서 신도들 성추행…허경영, 경찰 출석 조사
- 성매매 빙자 절도범 의혹 '23기 정숙'…결국 '통편집'될 듯
- '고려아연 우호지분' LG화학 신학철 "산업 생태계 위해 문제 잘 해결돼야"
- 삼성전자, 한경협 연회비 18억1000만원 11월중 납부키로
- '이 육수소스' 있다면 먹지 마세요…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