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6% 폭등, 별거 아냐…지난해 5월에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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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16% 이상 폭등, 다우와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고, 나스닥도 장중이지만 사상 최고를 경신하는 등 미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5월에는 주가가 24% 폭등했었다.
당시에도 실적 호조로 엔비디아의 주가가 24% 이상 폭등했다.
지난해 5월 25일 엔비디아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24.37% 폭등한 379.8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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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16% 이상 폭등, 다우와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고, 나스닥도 장중이지만 사상 최고를 경신하는 등 미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사실 이날 상승폭은 별거 아니다. 지난해 5월에는 주가가 24% 폭등했었다. 당시에도 실적 호조로 엔비디아의 주가가 24% 이상 폭등했다.
지난해 5월 25일 엔비디아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24.37% 폭등한 379.8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이 9393억 달러로 집계돼 시총 5위 기업에 올랐다.
직전일 엔비디아의 시총은 7552억달러였다. 하루새 1841억달러 정도 시총이 는 것이다. 이는 역대 시총 증가 순위 5위에 해당한다.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추가 랠리해 5월 31일 시총 1조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반도체 기업 중 사상 최초였다.
22일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실적호조로 16.40% 폭등한 785.38달러를 기록했다. 상승률은 16%에 그쳐 지난해 5월 상승률보다 못했다.
이로써 시총은 1조9400억 달러로 집계돼 2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시총은 하루새 2770억달러 급증했다. 상승률은 낮지만 그동안 시총이 크게 늘었기 때문에 시총 증가액은 더 큰 것이다.
이같은 시총 증가액은 미증시 역사상 최고다. 이전 기록은 지난 2일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기록한 1968억달러였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5월 깜짝 실적으로 주가가 급등한 뒤 얼마 후 시총 1조달러를 돌파했다. 이번에는 조만간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한 뒤 9개월 만에 시총 2조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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