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축포… 하이테크 기업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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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2일 39098.6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신흥 기업과 하이테크 기업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거품 경제' 붕괴 이래 34년간 주가가 10배 이상 급등한 일본 기업 142개 중 상당수가 이들 기업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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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2일 39098.6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신흥 기업과 하이테크 기업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거품 경제’ 붕괴 이래 34년간 주가가 10배 이상 급등한 일본 기업 142개 중 상당수가 이들 기업으로 분석됐다.
23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은 34년 동안 대기업이 아닌 신흥 기업과 하이테크 기업이 영국·미국 등 해외 투자자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일본 증시 부흥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스키야키 전문 외식 업체인 젠쇼홀딩스는 주가가 236배 급등하며 외식 업계에서 처음으로 시가 총액이 1조 엔을 넘어섰다. 1990년에 상장된 반도체 웨이퍼용 회로원판 검사 장치 생산업체인 레이저테크도 주가가 171배 급등했다. 일본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하이테크 기업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 올해 실적 호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증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일본 1020개 상장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역대 최대인 43조5000억 엔(약 384조6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노무라(野村)증권은 올 연말 닛케이지수 전망치를 4만 선으로 종전 대비 5%가량 올렸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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