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서 볼 수 있는 감동' 벤피카 팬들, 암으로 어머니 잃은 19세 신성 MF에 노래 부르며 위로 → 선수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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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 어머니를 잃은 벤피카의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가 팬들로부터 큰 위로를 받았다.
벤피카 팬들은 네베스를 위로했다.
벤피카 팬들은 네베스의 노래를 불려주며 그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벤피카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네베스는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미드필더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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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암으로 어머니를 잃은 벤피카의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가 팬들로부터 큰 위로를 받았다.
벤피카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스타디움 뮈니시팔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플레이오프 2차전 툴루즈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벤피카는 1, 2차전 합계 2-1로 툴루즈를 누르고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네베스는 주앙 마리우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벤피카의 16강행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네베스는 툴루즈전에서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8%, 키 패스 1회, 드리블 성공 1회, 지상 경합 승리 7회를 기록했다.
경기 후 네베스는 눈물을 흘렸다. 이유는 어머니의 죽음 때문이었다. 네베스의 어머니는 지난주 암 투병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를 잃은 네베스는 만 19세에 불과했다. 아직 10대 후반에 불과한 어린 나이였다.
벤피카 팬들은 네베스를 위로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 “네베스는 팬들의 감동적인 헌사를 받고 울음을 터트렸다”라고 보도했다. 벤피카 팬들은 네베스의 노래를 불려주며 그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팀 동료들도 네베스에게 다가와 그를 안아줬다.
벤피카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네베스는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미드필더 유망주다. 2004년생인 그는 지금보다 더 기량이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이다. 네베스는 이번 시즌 벤피카에서 38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벤피카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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