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응급실 찾아 2시간 반···"다 못 받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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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밤 11시 13분, 경북 경산시의 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성이 오토바이에 치였습니다.
급히 도착한 종합병원에서는 위중한 상태여서 상급병원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출동한 119 구급대는 대구의 모든 상급종합병원에 전화를 했지만 아무 곳도 받아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50대 남성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두 곳을 돌며 도로에서만 2시간 25분을 허비하고야 간신히 한 병원에 도착해 겨우 응급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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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밤 11시 13분, 경북 경산시의 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성이 오토바이에 치였습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긴급 출동했습니다.
사고 당시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봤더니 85%까지 떨어져 있었습니다.
급히 도착한 종합병원에서는 위중한 상태여서 상급병원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출동한 119 구급대는 대구의 모든 상급종합병원에 전화를 했지만 아무 곳도 받아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침 이날은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대부분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첫날 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50대 남성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두 곳을 돌며 도로에서만 2시간 25분을 허비하고야 간신히 한 병원에 도착해 겨우 응급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영상 제공 안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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