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PL 복귀? 그런데 토트넘이 아닐 수도...맨유, 여전히 케인 영입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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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해리 케인에게 관심이 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불행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면서 잉글랜드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케인을 오랫동안 원했던 맨유는 케인 영입 경쟁에 뛰어들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나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회이룬 영입에 큰돈을 쓴 맨유가 케인 영입에 또 도전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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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해리 케인에게 관심이 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불행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면서 잉글랜드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케인을 오랫동안 원했던 맨유는 케인 영입 경쟁에 뛰어들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나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 유스를 거쳐 프로에 데뷔했다.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토트넘에서만 선수 생활을 보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고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3회, PL 도움왕 1회, 월드컵 득점왕 1회, 월드컵 도움왕 1회 등을 수상했다.
개인 커리어는 최고였지만 케인에게 아쉬운 건 트로피가 없다는 것이었다. 케인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지만 리버풀에 패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는 유로 2020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었다. 케인은 우승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공격수가 필요했던 뮌헨과 이해관계가 맞았고 이적이 이뤄졌다.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은 곧바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엄청난 득점력을 뽐내며 득점왕 경쟁을 펼쳤다. 세루 기라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는 동안 케인이 득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렸다. 케인의 활약 속에도 뮌헨은 리그 선두에 오르지 못했다. 레버쿠젠이 무패를 기록했고 뮌헨은 전반기를 2위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뮌헨과 레버쿠젠의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뮌헨은 좋지 않은 경기력이 이어졌고 레버쿠젠은 승승장구했다. 최근 뮌헨과 레버쿠젠의 맞대결에서 뮌헨이 0-3으로 패배한 것이 컸다. 현재 뮌헨은 승점 50점, 레버쿠젠은 승점 58점이다. 승점 차이가 8점이나 난다.
뮌헨은 리그에서뿐만 아니라 컵 대회에서도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DFB-포칼 2라운드에서 3부 리그 자르브뤼켄에 1-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UCL 16강에서는 라치오를 만나 1차전에 0-1로 졌다. 불리한 상황이지만 2차전은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8강 진출 가능성은 있다.
케인이 생각했던 트로피와 멀어지게 되면서 맨유가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여름에도 맨유는 케인 영입을 추진했다. 맨유도 스트라이커가 필요했고 케인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케인 영입은 무산됐고 라스무스 회이룬을 데려왔다. 이적료는 무려 8,500만 유로(약 1,224억 원)였다. 시즌 초반에는 회이룬이 이적료에 맞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최근 엄청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회이룬 영입에 큰돈을 쓴 맨유가 케인 영입에 또 도전할지는 미지수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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