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서 행복해요!" 알이티하드서 뛰는 벤제마, '유럽 복귀설'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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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이티하드에서 뛰는 카림 벤제마가 유럽 복귀설을 정면 반박했다.
벤제마는 최근 유럽 무대 복귀 루머에 시달렸다.
지난달 벤제마는 유럽 복귀설에 오르내렸다.
유럽 복귀설에 대해 최근 벤제마는 "거짓말"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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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이티하드에서 뛰는 카림 벤제마가 유럽 복귀설을 정면 반박했다.
벤제마는 최근 유럽 무대 복귀 루머에 시달렸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사우디 프로 리그에 입성한지 약 6개월 만이다. 그는 사우디에서 1억 유로(한화 약 1,439억 원)를 연봉으로 수령하고 있다.
알이티하드 소속으로 벤제마는 22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보다는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인데, 허리 부상 등의 이슈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벤제마는 유럽 복귀설에 오르내렸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동안 리그가 휴식기에 돌입했고, 이 기간 벤제마가 훈련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전 소속 클럽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는 아니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등이 공격수를 구하고 있다는 소식에 벤제마의 이름이 거론되고는 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알이티하드 감독과의 불화설도 유럽 복귀설에 불을 지폈다. 알이티하드 이적 후 누누 감독은 벤제마 등과 좋지 않은 관계를 보인 끝에 결국 경질되고 말았다.
유럽 복귀설에 대해 최근 벤제마는 "거짓말"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사우디에 남겠다는 것이다. GQ와 인터뷰를 통해 그는 "평화롭게 지내고 있다. 나는 이곳에서 선수인 동시에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가까운 미래에 훌륭한 유럽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종교적인 이유도 있다. 이슬람교를 믿는 그는 "무슬림 국가에서의 장기 프로젝트이자 내가 좋아하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무슬림으로서 메카에 있을 때 평화를 찾는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선 "시간이 지나고 봐야 알겠지만, 내 커리어가 언제 끝날지는 내가 결정한다. 0에서 시작해 역경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정상에 오른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그건 내가 정말 자랑스러워하는 부분"이라며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남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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