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파리 생제르맹 떠날 준비…절친 따라 ‘친정’ 복귀 고려

이정빈 2024. 2. 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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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5)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이어 아슈라프 하키미(25·이상 파리 생제르맹)도 같은 곳을 바라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22일(한국시간) "명성을 가지고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하키미가 2025년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다. 2025년이 되면 하키미는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새로운 목적지를 찾아야 한다. 하키미의 미래엔 레알 마드리드가 존재하며, 그는 카를로 안첼로티(64·이탈리아) 감독이 높게 평가하는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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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킬리안 음바페(25)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이어 아슈라프 하키미(25·이상 파리 생제르맹)도 같은 곳을 바라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파리 생제르맹과 2026년까지 계약을 맺은 하키미는 벌써 절친인 음바페를 따라 친정팀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22일(한국시간) “명성을 가지고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하키미가 2025년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다. 2025년이 되면 하키미는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새로운 목적지를 찾아야 한다. 하키미의 미래엔 레알 마드리드가 존재하며, 그는 카를로 안첼로티(64·이탈리아) 감독이 높게 평가하는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화두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파리 생제르맹 스타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뽑히는 하키미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는 그림을 그리며 향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과 2026년까지 계약을 맺은 하키미는 점차 미래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현재 그의 가장 유력한 목적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떠올랐다. 하키미는 유소년 팀을 포함해 13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성장했다. 비록 쟁쟁한 선수들에 밀려 1군 팀 정착에 실패했지만, 이곳에서 기량을 갈고닦은 덕분에 여러 팀 유니폼을 입고 세계적인 무대를 누빌 수 있었다.



하키미가 미래를 두고 고심 중인 가운데, 절친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그의 마음을 흔들었다. 하키미와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꾸준히 브로맨스를 보이며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 두 선수는 최근 함께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키미는 음바페를 따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위해 급여 삭감도 감수할 것으로 보인다.

‘문도데포르티보’는 “하키미는 13년을 보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위해 현재 받는 급여를 줄일 의향도 있을 것이다.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음바페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장한 하키미는 도르트문트, 인테르를 거쳐 2021년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하키미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뛰어난 피지컬을 앞세워 측면에서 존재감을 보이는 수비수인데, 활동량과 오른발 킥 능력도 세계적인 수준이다. 수비수임에도 매 시즌 1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쌓아 기량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에도 하키미는 공격력을 자랑하며 공식전 25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해 팀 순항에 이바지하는 중이다. 3년 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세계적인 측면 수비수로 성장한 하키미가 다시 마드리드행 비행기에 오를지 시선이 쏠린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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