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수평적 잣대, 당대표-평의원 똑같이 적용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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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당 내에서 이재명 민주당을 겨냥한 불공정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일반 평의원하고는 똑같은 수평적 잣대에서 평가를 매기기가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대표는 당무의 전체와 국정 전반을 통괄하고 조절해야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회의 구조나 행사나 이런 게 상당히 좀 일반 의원보다는 몇 배 많지 않느냐"며 "그러다 보면 회의에 참석을 못 할 수도 있고, 그래서 당대표를 우리 구성원들이 대표로 뽑을 때 여러 가지 요소를 가미해서 선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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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당 내에서 이재명 민주당을 겨냥한 불공정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일반 평의원하고는 똑같은 수평적 잣대에서 평가를 매기기가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대표는 당무의 전체와 국정 전반을 통괄하고 조절해야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회의 구조나 행사나 이런 게 상당히 좀 일반 의원보다는 몇 배 많지 않느냐"며 "그러다 보면 회의에 참석을 못 할 수도 있고, 그래서 당대표를 우리 구성원들이 대표로 뽑을 때 여러 가지 요소를 가미해서 선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웅래 의원이 돈과 관련된 재판은 나만 받는 게 아닌데 왜 나만 이렇게 되는 거냐며 사실상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서 기준의 불공정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는 "그런 부분들은 상당히 동의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라고 답했다.
이에 진행자가 '잣대가 다르다는 부분도 동의하기 어렵냐'도 묻자 "잣대는 똑같아야 한다. 어느 사람 잣대는 곧고 어느 사람 잣대는 굽고 이러면 안 되지 않나. 잣대는 다 똑같아야 하지만 그 적용 자체는 동의하기가 좀 어렵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지도부가 좀 희생하고 내려놓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면 도달하는 목적지가 다르다. 지금은 공천이 약 35%, 40% 진행 중이고 지금 경선 과정이 있다"며 "지금 발표 안 된 하위 10%, 20%도 친명의 핵심들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걸 지금 한 30% 정도 남짓하고 지금 경선 진행 중이면 다음 주에 많이 발표될 것 같은데, 이걸 보고 전체를 파악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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