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지난달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비공개 회의 열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과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문제와 관련한 비공개 회의를 지난 1월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는 "정상회담에 따른 협의가 양국 정부 간에 개시된 것은 진일보한 것이지만, 중국 측이 (수산물) 금수 조치를 철폐할 뜻을 명시하지 않아 처리수(일본이 오염수를 부르는 명칭) 문제의 해결은 아직 전망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중국과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문제와 관련한 비공개 회의를 지난 1월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아사히신문은 양국 정부 담당자들이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협의와 대화를 통한 해결' 원칙에 근거해 지난달 비공개 회의를 개시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측에서는 외무성, 경제산업성, 환경성, 원자력규제청, 도쿄전력 등이 회의에 참여했으며, 회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양국은 향후에도 회의를 여러 차례 진행할 방침이다.
양국 정부는 중국 내에서 오염수 방류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 등을 의식해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 사전에 공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년 만에 회담하며 호혜적인 관계를 추구하기로 합의했다.
아사히는 "정상회담에 따른 협의가 양국 정부 간에 개시된 것은 진일보한 것이지만, 중국 측이 (수산물) 금수 조치를 철폐할 뜻을 명시하지 않아 처리수(일본이 오염수를 부르는 명칭) 문제의 해결은 아직 전망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지난해 8월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함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 금수 조처를 이어오고 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