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가족사 간접 언급··· “버는 만큼 안 쓰면 내 꼴 나”
장정윤 기자 2024. 2. 23. 11:32
방송인 박수홍이 방송인 장성규에게 일침을 가했다.
22일 박수홍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 박수홍’에 ‘박수홍이 시켜준 장성규 첫경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엔 장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성규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JTBC 아나운서로 재직할 당시 아침 뉴스 앵커에서 하차하고 유튜브 콘텐츠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은 약 400만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장성규는 “아내가 지금까지 제 선택을 허락 안 한 적이 없다. 나쁜 행동이 아니고서는 ‘당신이 지금까지 잘해왔는데 잘하겠지. 설사 안 좋은 결과가 나와도 이겨낼 수 있다’고 하더라”며 했다. 이에 박수홍은 “제수씨 강단이 있다”고 칭찬했지만, 장성규는 “(아내가) 돈 쓸 생각밖에 없는 것 같다. 씀씀이가 우상향 곡선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너(장성규) 무일푼일 때 너만 보고 (시집) 왔는데 당연히 써야지”라면서 “너 정말로 버는 만큼 안 쓰잖아? 그럼 내 꼴 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정말 바보 같은 사람들이 돈 벌면 자기 사람한테 안 쓰고 남한테 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지난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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