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7세’ 폰세카, ATP 첫 승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니스 천재' 주앙 폰세카(브라질·사진)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폰세카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오픈 1회전(32강)에서 아르튀르 피스(프랑스)를 2-0(6-0, 6-4)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2006년 8월 21일생인 폰세카는 2006년생 중 처음으로 ATP투어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폰세카의 세계랭킹은 200계단 뛰어오르며, 다음 주엔 세계 450위권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US오픈 주니어 우승도
‘테니스 천재’ 주앙 폰세카(브라질·사진)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폰세카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오픈 1회전(32강)에서 아르튀르 피스(프랑스)를 2-0(6-0, 6-4)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2006년 8월 21일생인 폰세카는 2006년생 중 처음으로 ATP투어에서 승리를 거뒀다. 폰세카는 또 만 18세가 되기 전 세계 상위 50위권 선수를 상대로 첫 세트를 6-0으로 이긴 첫 번째 남미 선수로 등록됐다.
폰세카의 세계랭킹은 655위, 피스는 36위다. 이번 승리로 폰세카의 세계랭킹은 200계단 뛰어오르며, 다음 주엔 세계 450위권에 진입할 예정이다. 물론 톱450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가 된다.
폰세카는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우승했고, 브라질 선수로는 처음으로 연말 주니어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주니어복식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폰세카는 미국 대학에 테니스 장학생으로 입학할지, ATP투어에 전념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폰세카는 승리 직후 코트에 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면서 “지금은 프로투어만 생각하고,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폰세카는 리우오픈이 열리고 있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정 “남편 불륜녀만 15명, 죽고 나서도 또 두 사람이…”
- 당첨되면 시세 차익 20억?…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
- 진중권 “이재명, 0점도 있다며 ‘헤헤헤’…인성을 의심스럽게 만든다”
- 95년생 ‘고딩엄빠’ 일곱째 출산…지원금 1000만원 첫 수령
- ‘연기 중단’ 최강희, 야쿠르트 매니저 됐다…“건강한 직업”
- 국민의힘 39%, 민주당 31%…국힘 지지도 1년래 최고
- ‘컷오프’ 노웅래, 단식농성 돌입…“금품 재판 받는게 나 혼자 아냐”
- 박수홍 “난임 원인은 나…살아남은 정자 몇 없어”
-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되나”…의사들 막말 논란
- 눈 내린 경사로 미끄러지는 자기 차 몸으로 막다 30대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