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닮고 싶은 유병무, “3점슛 보완해야 한다”

서귀포/이재범 2024. 2. 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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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장점은 빠른 돌파와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다. 슛이 조금 안 좋아서 슛을 보완해야 한다."

유병무는 장단점을 묻자 "제 장점은 빠른 돌파와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라며 "슛이 조금 안 좋아서 슛을 보완해야 한다. 야간에도 꾸준하게 나가서 열심히 훈련하는데 잘 되지 않는다. 그래도 보완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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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귀포/이재범 기자] “제 장점은 빠른 돌파와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다. 슛이 조금 안 좋아서 슛을 보완해야 한다.”

광주고는 교내 체육관 공사로 인해 여러 곳을 다니며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1월에 이어 2월에도 제주도에 들어와 건국대, 상명대, 제주동중 등과 연습경기를 한다.

23일 오전 제주동중과 연습경기를 마친 뒤 만난 유병무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다”며 “우산초에 농구부가 있었는데 강당을 지나가다가 본 농구하는 형들이 멋져서 시작했다. 그렇게 되고 싶어서 했는데 나도 멋진 거 같다(웃음). 열심히 하고, 도전하는 투지가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병무는 동계훈련 기간 동안 훈련한 내용을 묻자 “수비를 중점적으로 했다. 빠른 농구를 하려고 한다. 동료들이 다같이 열심히 해서 잘 되었다”며 “저도 감독님이나 코치님께서 좋은 조언을 해주신다. 동료들에게 힘이 되어서 실력도 늘고, 성장한 거 같다”고 했다.

동계훈련 기간 동안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다양한 팀과 수많은 연습경기를 가졌다.

유병무는 “대학과 연습경기를 했을 때 피지컬도, 기술도 좋아서 우리보다 뛰어난 부분이 많다. 그래서 대학과 연습경기를 할 때는 도전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했다”며 “고등학교와 할 때는 우리가 경기를 할 상대이기에 이기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돌아봤다.

유병무는 장단점을 묻자 “제 장점은 빠른 돌파와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라며 “슛이 조금 안 좋아서 슛을 보완해야 한다. 야간에도 꾸준하게 나가서 열심히 훈련하는데 잘 되지 않는다. 그래도 보완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유병무는 “앞으로 끈기있고 투지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김선형 선수를 좋아한다. 김선형 선수처럼 빠른 농구하는 걸 좋아한다. 제가 농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에도 김선형 선수가 있다. 김선형 선수보다 더 일찍 3점슛을 보완하겠다”고 바랐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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