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이 이혼 사유? 황정음 "바람 모르고 만나…그게 인생"
박정선 기자 2024. 2. 23. 11:25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배우 황정음(39)이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황정음은 23일 자신의 SNS에 댓글을 단 네티즌에게 답글을 남기며 전 프로골퍼 이영돈(41)과의 이혼 사유를 짐작하게 했다.
한 네티즌이 '나는 남편을 이해한다.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에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 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란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그럼 내가 돈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우는 게 맞나'라고 맞섰다. 이어 '바람 피우는 남자인지 알고 만나나.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이다'라며 '한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황정음은 지난 21일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사진과 글을 게재해 파경설을 불러일으켰다.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이영돈의 사진과 함께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고 적었다.
또한, '한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고 적었다. '영돈이 연락 안 된다'는 댓글에는 '그럴 만하다.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다'라고 했다.
결국 22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4년 전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은 바 있던 두 사람이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난 2016년 2월 결혼식을 올렸고, 2017년 8월 첫아들을 출산했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이혼 조정 중이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이후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정음은 23일 자신의 SNS에 댓글을 단 네티즌에게 답글을 남기며 전 프로골퍼 이영돈(41)과의 이혼 사유를 짐작하게 했다.
한 네티즌이 '나는 남편을 이해한다.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에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 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란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그럼 내가 돈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우는 게 맞나'라고 맞섰다. 이어 '바람 피우는 남자인지 알고 만나나.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이다'라며 '한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황정음은 지난 21일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사진과 글을 게재해 파경설을 불러일으켰다.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이영돈의 사진과 함께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고 적었다.
또한, '한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고 적었다. '영돈이 연락 안 된다'는 댓글에는 '그럴 만하다.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다'라고 했다.
결국 22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4년 전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은 바 있던 두 사람이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난 2016년 2월 결혼식을 올렸고, 2017년 8월 첫아들을 출산했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이혼 조정 중이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이후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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