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G20 외교장관 회의서 "유엔안보리, 가자 휴전 촉진 조치 취해야"

정은지 특파원 2024. 2. 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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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가자지구의 휴전 촉진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밝혔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22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세계적인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G20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유엔과 안보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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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22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은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가자지구의 휴전 촉진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밝혔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22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세계적인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G20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유엔과 안보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와, 지속 가능한 새로운 안보관을 지지하는 주창하는 것은 중국이 국제 이슈를 다루는 기본 원칙"이라며 "현재 가자 상황은 매우 심각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보리는 유엔 헌장에 따라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고 인도주의적 위기 완화를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중국은 중동지역의 항구적인 안정을 위해 규모있고 권위있는 국제평화회의 개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 부부장은 이날 홍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등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설명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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