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 "'고려거란전쟁' 감동 받은 최수종의 한 마디는…" [미우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지승현이 SBS '미운 우리 새끼'를 찾는다.
최근 KBS 2TV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장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데뷔 후 18년 만에 첫 수상의 기쁨까지 안은 지승현은 “장군님 오셨다”, “장군님은 일어나서 맞아야 한다”라는 母벤져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등장했다. 지승현은 많은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 속 양규 장군의 전사 장면을 찍은 날이 본인의 생일이었다고 밝히며 “양규 장군님이 돌아가시고 지승현이 새롭게 태어난 날이었다”라며 운명 같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촬영 당시 하늘이 도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최수종이 촬영 장면을 보고 한 한마디에 지승현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과연 명장면에 얽힌 운명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지승현은 母벤져스를 위해 트로트 한 소절을 자신 있게 선보였다. 차분하고 진중해 보이는 평소 이미지와 180도 다른 지승현의 반전 노래 실력에 스튜디오의 모두가 환호하며 흡사 콘서트장에 온 듯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MC 신동엽은 “돌+I가 나왔다”라며 감탄했는데 지승현은 “다른 곡도 한 곡 더 해드릴까요”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결혼 13년 차 두 아이의 아빠라는 지승현은 남다른 방법으로 결혼에 성공했다고 고백했는데, 다름 아닌 ‘해부학 책’을 선물로 건네며 프러포즈를 한 것. ‘해부학 책’을 건네며 던진 회심의 한마디로 아내를 사로잡았다는 지승현이 밝힌 파격적인 프러포즈 멘트가 공개되며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지승현의 프러포즈 멘트는 과연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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