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1%p 오른 34%…의대 증원 영향

안재용 기자 2024. 2. 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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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포인트(p) 상승한 34%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3일 나왔다.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이 윤 대통령 지지율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34%로 전주보다 1%p 상승했다.

긍정평가 이유를 보면 '외교'가 17%로 가장 많았고 '의대 정원 확대'가 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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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14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포인트(p) 상승한 34%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3일 나왔다.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이 윤 대통령 지지율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34%로 전주보다 1%p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58%로 지난주 조사와 동일했다.

긍정평가 이유를 보면 '외교'가 17%로 가장 많았고 '의대 정원 확대'가 9%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 확대를 윤 대통령 지지 이유로 꼽은 비율은 전주 대비 7%p 올랐다. '보건의료 정책'을 긍정평가 이유로 언급한 비율도 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이유 중에서는 '경제·민생·물가'가 16%로 가장 많았다. '독단적·일방적'이 전주 대비 6%p 오른 12%를 나타냈다. '소통 미흡'이 10%다.

지역별로 보면 PK(부산·경남)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48%로 부정평가(47%)보다 1%p 높았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긍정과 부정이 각각 42%와 48%로 부정평가가 6%p 높았었다.

서울은 긍정·부정이 각각 30%, 58%였으며 인천·경기는 32%, 60%로 조사됐다. 대구·경북(TK)은 45%, 46%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15.5%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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