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리 최고 MF, 여름 이적 가능성 대두…이미 빅클럽들 움직였다

이정빈 2024. 2. 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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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니콜로 바렐라(27·인테르)의 여름 이적설이 떠올랐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세바스티아노 사르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테르가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바렐라와 이별을 예견했다. 바렐라는 27세가 됐고, 구단은 지금이 선수를 팔기 좋은 시기라는 걸 알고 있다. 이미 정보를 요청한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외에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가능한 목적지 중 하나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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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이탈리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니콜로 바렐라(27·인테르)의 여름 이적설이 떠올랐다. 인테르는 지금이 바렐라를 팔기 좋은 시기라는 걸 파악했고, 대체 자원을 찾기 시작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이 선수의 정보를 요청했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세바스티아노 사르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테르가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바렐라와 이별을 예견했다. 바렐라는 27세가 됐고, 구단은 지금이 선수를 팔기 좋은 시기라는 걸 알고 있다. 이미 정보를 요청한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외에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가능한 목적지 중 하나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 시즌 인테르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무대를 밟는 과정에서 두터운 중원이 큰 힘을 발휘했다. 하칸 찰하놀루(30), 헨리크 미키타리안(35), 마르셀로 브로조비치(31·알나스르) 등이 활약한 가운데, 바렐라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었다. 바렐라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누비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팀이 공수 균형을 갖추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바렐라는 오래전부터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으며 그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이적시장마다 중원 보강을 위해 바렐라에게 구애를 보낸 팀이 상당히 많았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영입 시도가 여러 차례 이뤄졌다. 다만 바렐라와 인테르는 이를 거절하며 동행을 이어갔다.



지난여름까지도 바렐라는 이러한 러브콜을 모두 뿌리쳤지만, 이번 여름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재정 상황이 넉넉하지 않은 인테르가 바렐라를 거액에 팔고 부족한 재정을 충당하려는 계획을 구상했고, 대체자를 탐색 중이다. 이미 인테르는 나폴리의 피오트르 지엘린스키(29)를 자유계약(FA)으로 품는 것이 유력한 상태라 어느정도 대안을 마련했다.

이 소식을 들은 빅클럽들이 속속히 바렐라에게 접근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적에 앞서 관심을 보인 구단들이 바렐라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면서 이적 초기 단계를 밟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바렐라의 가치는 7,500만 유로(약 1,077억 원)로 이탈리아 세리에 A 미드필더 중 으뜸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바렐라는 칼리아리에서 성장한 뒤 인테르에 입단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는 경기장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 기여하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의 정석과 같은 활약으로 인테르의 부흥을 이끌었고, 이적 후 매 시즌 트로피를 차지하며 주가를 높였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바렐라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대회에서 뛰어난 활동량과 준수한 패스 능력으로 동료들을 성실히 지원해 아주리 군단에 우승 트로피를 안겨줬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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