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농구 한 축’ 하주형, “가장 큰 장점이 3점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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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게 슛이라서 슛이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있게 던지려고 하는데 오늘(22일) 그게 잘 되었다."
3점슛 4개를 성공한 하주형은 "제가 제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게 슛이라서 슛이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있게 던지려고 하는데 오늘 그게 잘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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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22일 서귀포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오사카산업대와 교류전에서 한 때 33점 차이로 앞선 끝에 90-68로 이겼다.
프레디를 앞세운 높이에서 오사카산업대를 압도했고, 앞선에서 강한 압박을 통해 실책을 유도한 뒤 속공으로 쉽게 득점했다.
여기에 외곽에서 3점슛도 터졌다. 그 중심에는 3점슛 4개를 성공한 하주형(183cm, G)이 있었다.
하주형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작년에 일본 가서 한 번 (경기를) 하고 이번이 두 번째 교류전이다. 일본 가서 하는 것보다 두 달 동안 훈련한 곳에서 경기를 했기에 편안했다”며 “작년에 일본으로 갔을 때는 코트 적응도 필요했다. 여기는 코트 적응이 따로 필요 없었다. 작년에는 프레디가 없어서 아쉽게 졌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경기에서 잘 된 부분을 묻자 하주형은 “이번 시즌 양궁농구로 바꿨다. 프레디가 든든하게 있어서 슛을 편하게 던진다”며 “슛을 던지는 선수도 책임감이 필요하지만, 프레디가 골밑에서 버티니까 감독님, 코치님께서 외곽을 자신있게 던지라고 하시는데 그 부분이 잘 되었다”고 했다.
3점슛 4개를 성공한 하주형은 “제가 제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게 슛이라서 슛이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있게 던지려고 하는데 오늘 그게 잘 되었다”고 했다.
하주형은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앞으로 차차 기회가 주어지면 그 기회를 잡아서 집중력과 체력을 더 키울 수 있게 생각하며 준비해야 한다”며 “감독님, 코치님께서 팀 컬러를 바꾼 뒤 슛 기회에서 주춤하면 뭐라고 하시고, 기회일 때 여러 개의 슛을 던진다고 뭐라고 하시지 않는다. 연습할 때도 그런 걸 신경을 안 쓰고, 자신있게 던지는 걸 연습하니까 실전에서 나온다”고 했다.
약 두 달 동안 이어진 제주도 동계훈련도 26일 마무리한다.
하주형은 “1월에는 연습경기 위주로 하고, 2월 초반에는 체력을 다졌다”며 “다시 전술훈련을 하면서 일본팀, 상명대와 연습경기를 한다. 아직 100%라고 할 수 없지만, 처음보다는 전술훈련을 통해 조직적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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