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에이프릴’ 이현주 “답답했다” 고백[화보]
배우 이현주 속내를 털어놨다.
22일 bnt는 이현주와 진행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펑키한 무드, 몽환미, 차분하고 정적인 분위기 등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현주는 최근 영화 ‘지금 이대로가 조아’에 주연 ‘조아’ 역할로 출연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색다른 모습을 많이 발견한 거같다”며 “주변에서 ‘많이 성장한 게 보인다’는 칭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귀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성숙하고 차분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에 대해 “이미지 변신을 따로 하자는 생각은 없었는데, 나이를 먹으니 자연스럽게 달라진 것 같다”고 했다.
이현주가 스스로 생각한 장점은 무엇일까. 그는 “암기력이 좋다. 대사를 외우는 데 힘들다고 생각해 본 적이 크게 없는 것 같다”며 “예전엔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다면 지금은 성숙한 매력이 더해져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다”고 자평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한 이현주. 그는 “원래부터 배우가 꿈이었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직업군의 유니폼을 많이 입어 보고 싶었다”며 “이 직업도 해보고 싶고 저 직업도 해보고 싶은데 현실에선 그럴 수가 없으니, 잠깐이나마 여러 삶을 살아볼 수 있는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게 됐다”고 전했다.
롤모델을 묻자 이현주는 아이유와 박보영이라고 답했다. “박보영 선배는 러블리한 분인데 시간이 흐르면서 성숙한 매력도 더해지지 않았나. 나도 그런 과정을 닮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 선배는 노래, 연기 모두 잘하지 않나. 그런 재능을 많이 배우고 싶다”고 했다.
활동 중단 시기에 슬럼프를 겪었던 이현주. 그는 최근 이전 소속 그룹 에이프릴 및 전 소속사와의 법정 공방에서 모두 불송치 및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의혹을 매듭지었다.
이현주는 “언제까지 쉬어야 하는 건지 모르니 답답하고 힘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연기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작곡도 배우고, 악기도 배우며 지냈다. 뭔가를 배워야 살아간다는 기분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무언가를 해야 할 때 준비되지 않은 모습인 게 싫었다고.
끝으로 이현주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내게 행복은 하루를 웃으면서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하루 잘 보냈다’라고 나 자신에게 얘기해줄 수 있는 게 행복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종 목표에 대한 질문에도 “배울 수 있는 사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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