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아시아 컵] 브라이언 구지안 호주 감독, "벤 헨셜, 대단한 미래 있을 것" … 데얀 바실예비치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방성진 2024. 2. 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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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헨셜), 대단한 미래 있을 것" (브라이언 구지안 호주 감독)"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데얀 바실예비치)호주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호주)이 지난 22일 호주 벤디고 레드 아레나에서 치러진 FIBA 아시아 컵 2025 대한민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과 A조 예선 경기에서 85-71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벤 헨셜과 닉 케이에 관한 질문에 "벤은 재능 있는 선수다. 높고 빠른 데다, 슈팅도 던질 줄 안다. 어린 크리스 굴딩(호주 국가대표,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을 보는듯하다. 자신이 던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강심장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전혀 망설이지 않는다. 대단한 미래가 있을 것이다"면서도 "닉 (케이)를 봐라. 일본에서 날아왔다. 성실히 훈련했고, 경기했다. 우리에게 특별히 바라는 게 없다. 책임감을 보인다. 팀 문화도 이끈다. 경기 중에 활발히 소통하고, 입고 있는 유니폼을 빛낸다. 그가 이날 경기에 없었다면, 우리는 승리할 수 없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했던 선수다.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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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헨셜), 대단한 미래 있을 것" (브라이언 구지안 호주 감독)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데얀 바실예비치)

호주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호주)이 지난 22일 호주 벤디고 레드 아레나에서 치러진 FIBA 아시아 컵 2025 대한민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과 A조 예선 경기에서 85-71로 승리했다. 전반 한때 13점 차까지 밀렸지만, 꾸준한 추격 끝에 4쿼터를 지배했다.

B.리그 시마네 매직에서 뛰고 있는 닉 케이(206cm, F)가 21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이날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데얀 바실예비치(187cm, G)도 14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벤 헨셜(200cm, F) 역시 14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재능을 보여줬다.

브라이언 구지안 호주 감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베이 에이리어 드래곤즈 감독이었다. 2022~2023시즌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 서울 SK와 맞붙기도 했다.

브라이언 감독은 "이번 대회를 즐기고 있다. A조에서 주는 에너지를 즐긴다. 공격에서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경기 후 선수들에게 원하는 방식을 이야기했다. 선수들의 공헌도 칭찬했다. 우리에게는 중요한 경기였다. 일본이나 중국 같은 큰 팀을 상대하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경기를 원하는 대로는 풀어가지 못했다. 슛도 놓쳤다. 3쿼터부터 잘했다. 경험 있는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밀리고 있었지만, 남은 시간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그저 코칭에 집중했다. 점수 차도 신경 쓰지 않았다. 계속 정진하려고 했다. 선수들도 열심히 하고 있었다.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내 마음은 안정적이었다. 이런 게 경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벤 헨셜과 닉 케이에 관한 질문에 "벤은 재능 있는 선수다. 높고 빠른 데다, 슈팅도 던질 줄 안다. 어린 크리스 굴딩(호주 국가대표,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을 보는듯하다. 자신이 던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강심장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전혀 망설이지 않는다. 대단한 미래가 있을 것이다"면서도 "닉 (케이)를 봐라. 일본에서 날아왔다. 성실히 훈련했고, 경기했다. 우리에게 특별히 바라는 게 없다. 책임감을 보인다. 팀 문화도 이끈다. 경기 중에 활발히 소통하고, 입고 있는 유니폼을 빛낸다. 그가 이날 경기에 없었다면, 우리는 승리할 수 없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했던 선수다.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호주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가한 바실예비치가 경기 후 "연습할 때부터 잘 맞았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벤이 투입된 뒤 분위기를 바꿔줬다. 닉도 잘해줬다. 팀으로서 승리했다. 대단한 승리였다. 다음 경기인 인도네시아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 후 "야투 성공률은 신경 쓰지 않았다. 슈팅 20개를 놓치더라도, 팀 승리에 집중하려고 했다. 망설이지 않았다. 벤디고에서 뛰는 게 두 번째다. 여기서 뛰는 게 즐겁다. 이날 경기를 잘 준비했다. 더 많은 경기를 벤디고에서 하고 싶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FIBA
사진 설명 = (위부터) 브라이언 구지안 호주 감독-데얀 바실예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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