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 유튜브 콘텐츠 '주정기고' 론칭..고경표 첫화 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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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기고가 토크와 음식에 취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론칭했다.
정기고는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정기고'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 신규 콘텐츠 탄생을 알렸다.
달콤한 목소리로 반전 매력을 뽐낸 정기고에 이어 이날 영상에서 고경표는 청룡영화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한편 '주정기고'는 '자숙의 아이콘'으로 오해받은 정기고가 결코 자숙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 만든 신규 토크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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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는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정기고'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 신규 콘텐츠 탄생을 알렸다.
첫 화 게스트로 등장한 고경표는 "(정기고가) 권위적이지 않다. '동생이니까 이걸 해야 해'라는 게 없다"라며 두 사람이 찐친으로 거듭날 수 있던 이유를 밝혔다. 자취 10년 차인 정기고는 고경표를 위한 만두 라자냐 요리를 비롯해 몸무게 90kg대의 공감 토크, 머리 크기 대결 등 매콤한 리얼 일상 토크로 재미를 안겼다.
극 비수기라며 현재 최고 몸무게를 찍었다고 밝힌 고경표에 정기고는 "나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살을 뺐다. 그게 93kg다. 나는 어릴 때부터 살이 쪘다"라며 이를 개그로 승화해 폭소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머리가 더 크다며 대결, 정기고는 "난 군대에 있을 때 군모 안에 내피를 떼고 썼다. (모든 군모) 사이즈가 안 맞아서"라며 매운맛 토크로 웃음을 유발했다.
달콤한 목소리로 반전 매력을 뽐낸 정기고에 이어 이날 영상에서 고경표는 청룡영화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축하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화제 됐던 당시를 회상하며 "원래 내 모습을 드러낸 것 같아 아차 싶었다. 다행히 사람들이 좋아해 주셨다"라며 "저는 배우들이 즐기는 모습, (더 나아가) 배우들이 공연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라고 뜻을 밝혔고, 정기고는 "배우들이 유독 진지하게 축하 무대에 임하는 이유가 사람마다 즐기는 방식이 달라서라고 생각한다"라며 공감과 함께 덧붙였다.
한편 '주정기고'는 '자숙의 아이콘'으로 오해받은 정기고가 결코 자숙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 만든 신규 토크 콘텐츠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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