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명 달려들어 파냈지만"..플로리다 해변 모래더미에 묻힌 7세 소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족과 함께 해변에서 모래놀이를 하던 7살 여자 어린이가 모래 구덩이에 갇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미국 플로리다주 해변에서 인디애나주 출신 살 7여아 슬론 매팅리와 9살 남아 매덕스 매팅리가 모래사장에서 구덩이를 파며 놀던 중 돌연 사라졌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1997년부터 2007년까지 10년 동안 무너진 모래 탓에 구멍에 빠져 숨진 이는 31명으로, 이들의 연령대는 3살에서 21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가족과 함께 해변에서 모래놀이를 하던 7살 여자 어린이가 모래 구덩이에 갇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미국 플로리다주 해변에서 인디애나주 출신 살 7여아 슬론 매팅리와 9살 남아 매덕스 매팅리가 모래사장에서 구덩이를 파며 놀던 중 돌연 사라졌다.
남매가 앉아 있던 바닥이 꺼지며 모래가 그들 위를 덮쳤다. 6피트(약 182cm)깊이의 구멍으로 쏟아지는 모래의 무게로 소녀는 완전히 묻혔고, 오빠는 가슴까지 파묻혔다. 매독스는 그의 아버지에 의해 끌려나와 살아남았다.
소녀의 어머니는 비명을 지르며 딸을 꺼내려고 했지만 모래 구멍에 파묻혀 버린 딸을 찾을 수 없었다. 부모의 비명 소리에 당시 해변가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땅을 파려고 모여 들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구조대원은 “많은 사람들이 땅을 파려고 하고 있었다”라며 “모두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구조대원들은 삽과 지지대 등을 이용해 20분만에 소녀를 꺼냈지만 끝내 사망했다.
매팅리 남매가 정확히 어떠한 경위로 모래구덩이에 갇혔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미 구조대 협회는 이번 사고를 통해 모래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며 해변가 순찰 인력 증원과 비상 대응 훈련 강화를 촉구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1997년부터 2007년까지 10년 동안 무너진 모래 탓에 구멍에 빠져 숨진 이는 31명으로, 이들의 연령대는 3살에서 21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 #모래구덩이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아빠·오빠 모두 바람피워…집안 내력"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칩거’ 2년 3개월 만에 모습 드러낸 안희정…“오랜만에 환하게 웃으셨다”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이혜정, '남편 외도' 상처 여전…"화해 했지만 합방 안 해"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에 분노…"짐승이냐, 충동만 가득"
- 정지선 "남편, 전 여친 3명 사진 갖고있어…7년째 각방"
- 'IQ 156' 지일주, 멘사 상위 1%였다
- 엄마 변과 우유 섞은 '대변 밀크셰이크'..신생아에게 먹이면 도움 된다?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