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마포을에 운동권서 전향 '함운경' 전략공천…정청래 잡는다

한상희 기자 박기현 기자 2024. 2. 23.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23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에 함운경 민주화운동 동지회장을 우선 추천(전략 공천)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장동혁 사무총장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공천관리위원회 12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현아 고양정 단수공천 취소…재논의"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10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정 위원장은 대구(12곳)·부산(18곳)·울산(6곳)·강원(8곳) 등 4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4.2.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에 함운경 민주화운동 동지회장을 우선 추천(전략 공천)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장동혁 사무총장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공천관리위원회 12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함 회장에 대해 "민주화운동동지회를 결성해 운동권 정치의 해악을 해소하는데 헌신하고 계신 인물"이라며 "서울 마포을 시민들이 이번 총선에서 진짜 민주화에 기여한 사람이 누군인지, 아니면 가짜운동권 특권 세력이 누구인지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관위는 전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단수 공천이 보류된 경기 고양정 김현아 후보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의결했다. 공관위는 비대위의 의견을 존중하며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비대위는 전날 김현아 후보의 경기 고양정 단수 추천 의결을 보류하고 공관위에 재논의를 요청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김 전 의원은 앞서 중앙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3개월을 받았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