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6위 맨유, 풀럼마저 잡으면 토트넘도 가시권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4연승을 달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풀럼을 상대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풀럼은 반등에 도전한다. 좋은 폼을 보이는 라스무스 호일룬과 로드리고 무니즈의 득점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09-2010시즌부터 이어져 온 풀럼전 무패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오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11시 50분 킥오프하는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풀럼전은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세가 무섭다.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다. 전 대회를 포함하면 7경기에서 6승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 무득점의 부진을 씻어내고 득점포를 가동한 라스무스 호일룬은 어느새 6경기 연속골, 리그 7호 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승세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어느새 5위 토트넘 홋스퍼를 3점 차로 추격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경기 승리를 노린다. 풀럼 상대로 2009-2010시즌 이후 패배가 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이번에도 이길지 주목된다.

한편, 원정팀 풀럼은 주앙 팔리냐의 결장이 뼈아프다. 팀을 이끄는 주앙 팔리냐는 경고 누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할 수 없다. 더군다나 풀럼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만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위기에 놓인 풀럼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무니스와 보비 리드를 앞세워 반등에 도전한다. 올 시즌 아스널·리버풀 FC 등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풀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를 끊어내고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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