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과르디올라 "국가대표팀 맡아 월드컵 출전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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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상 최고의 '명장'으로도 꼽히는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국가대표팀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감독으로서 남은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국가대표팀 감독이라고 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5년 후가 될지, 10년 혹은 15년 후가 될지 모르겠지만,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월드컵이나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코파 아메리카 등에 출전해보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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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상 최고의 ‘명장’으로도 꼽히는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국가대표팀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클럽팀에선 이룰 건 다 이룬 그에게 남은 건 월드컵이다.
다만 어느 나라 대표팀 감독을 생각하고 있는지는 말을 아끼며 “어느 나라에서 나를 원하는지 모른다. 그 나라에서 나를 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앞서 브라질, 잉글랜드, 미국 대표팀 감독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은 2025년까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유럽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며 명장의 이름값을 해냈다. 구단 첫 트레블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앞서 2008∼2009시즌에는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도 트레블을 일궈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3관왕을 두 차례나 이룬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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