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스타들 亞챔 8강 합류…K리그팀과 승부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축구를 호령하던 왕년의 스타들이 아시아 프로축구 무대 최강자를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 일제히 진출했다.
한국에서는 울산HD와 전북현대가 8강에 오른 가운데 결승에 오른다면 이들과 맞대결을 벌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로써 유럽 축구 출신 스타들을 잇달아 영입했던 사우디 구단들이 ACL 8강 무대를 밟았다.
유럽 축구 스타들 한국 선수들 간 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유럽 축구를 호령하던 왕년의 스타들이 아시아 프로축구 무대 최강자를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 일제히 진출했다. 한국에서는 울산HD와 전북현대가 8강에 오른 가운데 결승에 오른다면 이들과 맞대결을 벌일 수 있을 전망이다.
알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는 2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있는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ACL' 16강 2차전에서 나브바호르(우즈베키스탄)를 2-1로 꺾었다.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알이티하드는 합산 점수에서 앞서 8강에 진출했다.
알이티하드는 이날 카림 벤제마(프랑스)와 캉테(프랑스), 파비뉴(브라질) 등 유럽 축구 스타 출신 선수들이 기용했다.
벤제마는 전반 25분 헤더 자책골을 넣어 고개를 숙였지만 전반 추가 시간 6분에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헤더로 함달라의 동점골을 도와 속죄했다.
알이티하드는 후반 42분 나온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알이티하드처럼 사우디 구단인 알힐랄은 같은 날 열린 16강 2차전에서 이란 구단 세파한을 3-1로 꺾었다. 1차전에서 3-1로 이겼던 알힐랄은 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알힐랄 역시 유럽 축구 스타들을 경기에 투입했다. 미트로비치(세르비아)와 말콤(브라질), 후벵 네베스(포르투갈), 야신 부누(모로코) 등이 출전했다.
알힐랄도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9분 아흐마드자데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살렘 알다우사리와 네베스, 미트로비치가 연속골을 넣으면서 알힐랄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유럽 축구 출신 스타들을 잇달아 영입했던 사우디 구단들이 ACL 8강 무대를 밟았다. 호날두와 마네를 보유한 알나스르도 이미 8강에 진출해 있다.
유럽 축구 스타들 한국 선수들 간 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지난해 울산에서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으로 이적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 박용우는 8강에서 호날두가 소속된 알나스르를 상대한다.
K리그1 울산HD와 전북현대는 8강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서 한국 구단은 4강 진출이 확정됐다. K리그1 구단이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산둥 타이산(중국) 간 경기의 승자를 준결승에서 꺾으면 결승에 오른다. 결승에 오르면 사우디 구단들에 소속된 유럽 축구 출신 스타들을 상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