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연·라모스, 23일 오릭스전 두산 공식 데뷔전 출격…‘WBC 우승·NPB 신인왕’ 미야기 히로야 만난다 [MK미야자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forevertoss@maekyung.com) 2024. 2. 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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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지난해 재팬시리즈 준우승을 달성한 오릭스 버펄로스와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를 펼친다.

두산은 2월 23일 오후 12시30분 일본 미야자키 기요타케 소켄 구장에서 오릭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21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해 NPB 팀과 6경기를 포함해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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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지난해 재팬시리즈 준우승을 달성한 오릭스 버펄로스와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를 펼친다. 2024시즌 새 얼굴인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와 신인 투수 김택연도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릭스 마운드에는 2023 WBC 우승 멤버이자 신인왕 출신인 일본프로야구(NPB) 차세대 좌완 미야기 히로야가 오른다.

두산은 2월 23일 오후 12시30분 일본 미야자키 기요타케 소켄 구장에서 오릭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두산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18일까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체력 및 전술 훈련 위주의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19일 귀국했다. 두산은 시드니에서 두 차례 청백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두산 투수 김택연.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 헨리 라모스. 사진=두산 베어스
미야기 히로야. 사진=AFPBBNews=News1
미야기 히로야. 사진=AFPBBNews=News1
미야기 히로야. 사진=AFPBBNews=News1
두산 이승엽 감독은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1차 캠프를 마무리했다는 자체가 큰 소득이다. 모든 선수들이 겨우내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이탈자 없이 모두 미야자키까지 갈 수 있다”며 “이제 실전 위주의 2차 캠프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 개막전부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두산은 21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해 NPB 팀과 6경기를 포함해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계획이다. 우선 2차 캠프 명단은 시드니 캠프와 비교해 변화가 없다. 두산 관계자는 “시드니 캠프 명단에 있는 선수들이 한 명도 변동 없이 미야자키로 향했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23일 오릭스와 연습경기 선발 마운드에 이영하를 올린다. 두산은 이영하 뒤로 김민규, 이병헌, 최지강, 최준호, 박정수, 김택연, 백승우, 최종인, 김호준을 경기 대기조로 정했다.

이날 두산 선발 타선은 정수빈(중견수)-라모스(우익수)-허경민(3루수)-양석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김민혁(1루수)-김대한(좌익수)-장승현(포수)-이유찬(유격수)이 출격한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릭스는 미야기 히로야를 마운드에 올릴 계획이다. 2001년생인 미야기는 2019년 NPB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오릭스에 입단했다. 171cm의 작은 신장에도 150km/h를 훌쩍 넘는 강속구와 독특한 이중 키킹 투구 강점으로 주목받은 미야기는 2021시즌 23경기 등판(147이닝) 13승 4패 평균자책 2.51로 오릭스의 퍼시픽리그 우승을 이끄는 동시에 퍼시픽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다.

미야기는 2022시즌 오릭스 재팬시리즈 우승을 이끈 뒤 2023 WBC 대표팀에도 발탁돼 일본 대표팀 우승 멤버가 됐다. 미야기는 2023시즌 10승 달성으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 달성에 성공하면서 NPB를 대표하는 좌완으로 자리매김했다.

미야자키(일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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