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EPL-분데스리가 득점왕' 오바메양, UEL 역대 최다 득점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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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호령했던 스트라이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역사를 썼다.
마르세유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오바메양은 16일 샤흐타르와의 32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골을 넣으며 라다멜 팔카오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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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한때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호령했던 스트라이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역사를 썼다.
마르세유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오바메양은 3-4-1-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선발 출격했다. 그는 샤흐타르를 상대로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3분 오바메양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 골로 오바메양은 UEFA 유로파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 반열에 올랐다. 오바메양은 16일 샤흐타르와의 32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골을 넣으며 라다멜 팔카오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번 경기 득점을 통해 오바메양은 팔카오를 넘어서게 됐다.
마르세유는 오바메양의 동점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마르세유는 후반전에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9분 이스마일라 사르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 36분에는 제프리 콘도그비아가 추가골을 넣었다. 마르세유는 샤흐타르를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바메양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아스널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선수다. 그는 2016/17시즌 도르트문트에서 31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8/19시즌에는 아스널에서 리그 22골을 기록하며 EPL 득점왕의 주인공이 됐다.
2022년 1월 아스널을 떠난 오바메양은 이후 FC 바르셀로나, 첼시를 거쳐 지난해 여름 마르세유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이번 시즌 마르세유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32경기 15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UEFA 유로파리그 공식 SNS/후스코어드닷컴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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