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 이상현 "마지막 6경기 최선 다해서 첫 우승 도전"

문성대 기자 2024. 2. 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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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미들블로커(중앙 공격수) 이상현(25)이 팀 우승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현은 "5라운드를 마칠 때까지 힘들기도 했지만 잘 해와서 1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1위 싸움이 치열하다. 가장 중요한 6라운드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며 "선수들이 경기하는 걸 보면 분위기가 좋다. 상대 팀에게 도전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데뷔 3년 차인데 아직 우승한 적이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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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블로커 이상현, 블로킹 세트당 0.68개로 리그 1위 질주
[서울=뉴시스] 우리카드 미들블로커 이상현(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우리카드 미들블로커(중앙 공격수) 이상현(25)이 팀 우승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0(25-14 25-18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가장 먼저 20승(10패·승점 59) 고지에 올라선 우리카드는 대한항공(19승 11패·승점 58)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5라운드를 1위로 마친 우리카드는 통산 두 번째 정규리그 1위, 첫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러시아 출신 우리카드 새 외국인 선수 아르템은 17점을 올리며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상현은 득점은 7점에 그쳤지만, 기세를 올리는 블로킹득점 5개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올해 세트당 0.68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상현은 경기가 끝난 후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준비한 대로 경기 결과가 잘 나왔다. 오늘 아르템과 첫 경기를 치렀다. 아르템이 더 활약을 할 수 있고, 본인의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어준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5개의 블로킹을 잡아낸 이상현은 상대를 철저하게 분석한다고 했다.

그는 "상대의 포지션별 속공량이 얼마나 되는지 분석한다. 오늘 상대 속공에 대한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맨투맨 블로킹을 맡을 생각은 없었는데 감독님께서 '손이 빨리 나오면 맨투맨 같은 위력이 될 수 있다'고 하셔서 상대가 공격할 때 손을 빨리 넣어 막으려 했다. 하지만 더 많은 속공을 막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이상현은 최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이상현은 "5라운드를 마칠 때까지 힘들기도 했지만 잘 해와서 1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1위 싸움이 치열하다. 가장 중요한 6라운드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며 "선수들이 경기하는 걸 보면 분위기가 좋다. 상대 팀에게 도전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데뷔 3년 차인데 아직 우승한 적이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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