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조’ 김하성, 시범경기 개막전서 1안타 1볼넷..고우석은 결장 마쓰이는 ‘KKK’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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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순조롭게 시범경기를 시작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2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대패했다.
이날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1-14 참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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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이 순조롭게 시범경기를 시작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2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대패했다.
이날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1-14 참패를 당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순조롭게 시작했다.
김하성은 이날 5번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리고 2회말 첫 타석에서 다저스 우완 마이클 그로브를 상대로 좌측 안타를 신고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두 차례 출루한 김하성은 5회 대수비로 교체돼 첫 경기를 마쳤다. 첫 실전에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하성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잰더 보가츠(2B)-제이크 크로넨워스(1B)-루이스 캄푸사노(C)-김하성(SS)-잭슨 메릴(LF)-에기 로사리오(3B)-칼 미첼(DH)-호세 아조카르(CF)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고 조 머스그로브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2B)-크리스 테일러(SS)-제임스 아웃맨(CF)-테오스카 에르난데스(LF)-오스틴 반스(C)-가빈 럭스(DH)-크리스 오윙스(3B)-앤디 파헤즈(RF)-케빈 파드로(1B)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가빈 스톤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알려진대로 오타니 쇼헤이는 출전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1회부터 8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6회 6점을 추가해 대승을 완성했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크로넨워스의 솔로 홈런으로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올겨울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고우석은 이날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고우석의 경쟁자인 새 일본인 투수 마쓰이 유키는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했고 3회초 럭스, 오윙스, 파헤스를 모두 삼진처리해 1이닝 'KKK' 퍼펙트'로 강렬한 첫 선을 보였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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