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차르’ 김종인, 이준석 개혁신당 전격 합류…공천관리위원장 선임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4. 2. 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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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23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공천관리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개혁신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공관위원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차르'로 불리우는 김 위원장은 이 대표가 이낙연 전 총리와 당을 합쳤을 때만 해도 개혁신당 합류에 부정적이었다.

그러다 개혁신당이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결별'하면서 김 위원장의 합류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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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지난 1월 20일 오후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23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공천관리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개혁신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공관위원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예정된 시점보다 다소 늦었지만,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면서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국민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의도 차르’로 불리우는 김 위원장은 이 대표가 이낙연 전 총리와 당을 합쳤을 때만 해도 개혁신당 합류에 부정적이었다.

그러다 개혁신당이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결별’하면서 김 위원장의 합류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 여야를 넘나들며 각종 선거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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